요번에 또 11마존을 통해서 쓸데없는 걸 샀다..ㅋㅋㅋ
레이저에서 나온 키시 kishi라는 모바일 컨트롤러인데
몇년 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했던 제품이었다.
그거보다 더 거슬러올라가면
게임바이스라는 비슷한 모바일 컨트롤러를 판매하는 회사가 있었는데
어째선지 아이폰/아이패드에서 홈버튼이 사라진 이후부터는
신제품을 내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 발견한게 레이저에서 나온 키시 컨트롤러였는데
뭔가 게임바이스의 컨트롤러와 느낌이 비슷하다 했더니
레이저와 게임바이스가 파트너쉽을 맺고 제작한 제품이라고 한다.
11마존 특가때 잘 타서 이것저것 할인 받고 하니
정가 12만원대 제품을 딱 7만원 정도에 구매했다.
배송도 이젠 너무 빨라져서 미국에서 오는데도
3일도 채 안걸린 것 같다.
뚝딱 도착한 키시의 박스 앞면 레이저 제품답게
초록색 위주의 패키지인 것 같다.
박스 후면 무난하다.
우측 하단에 보면 게임바이스와 공동제작으로 했다는걸 확인할 수 있다.
박스를 열면 키시 컨트롤러랑 오른쪽에는
사용할 스마트폰 크기에 따라 쓸 수 있는 어댑터인데
내가 사용하는 11은 기본 어댑터 그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후면에는 다들 알만한 레이저의 로고가 박혀있다.
전반적인 마감은 아주 깔끔한 편이다.
전반적으로 돌려보기
다른 촬영수단이 없어서 플레이하는 걸 지인이 촬영한 사진으로 대체한다.
스틱은 괜찮으나 ABXY키의 키감은 약간 탄력이 부족한 느낌이고
LT RT 트리거의 경우 감도 인식은 하나
스무스하지 못하고 사각사각하는 느낌이 들어 썩 좋은 사용감은 아니다.
하지만 난 키시 컨트롤러를 순전히 ps remote play용으로 구매한거라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격겜이나 트리거를 자주 쓸 슈팅게임 용으로 구매할 예정이라면
아쉬워할 가능성이 크다.
작년 쯤 ps remote play의 업데이트로
lte 데이터로도 리모트 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돼서
아무데서나 플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얼렁 아직 안깬 페르소나5랑 13기병방위권을 깨야겠다.
결론
Razer Kishi Controller for iOS
추천도
★★★★☆
장점
깔끔한 마감, 유선 연결로 추가적인 충전이 불필요한 점
단점
정가 기준(12만원대)으로는 살 생각 전혀 없음, 약간은 아쉬운 키감
'ETC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뷰] 오큘러스 퀘스트2 내돈내산 후기 (0) | 2022.04.08 |
---|---|
블렌더 초보의 1년 성장기 겸 작업기 영상 업로드 (0) | 2022.03.07 |
[리뷰] 엘가토 스트림덱 15키 Mk2 구매기 (0) | 2022.02.15 |
NFT 거래 플랫폼 파운데이션 Foundation 가입 (0) | 2022.02.09 |
Elgato Wave:3 엘가토 웨이브3 구매 후기 (0) | 2021.12.21 |
ETC/일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