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2 블렌더 입문 (14) 의자 모델링 튜토리얼 시작

한동안 이것저것 만들어보려고 했는데

해보면 해볼수록 공산품들, 하드서페이스 모델링들인데도 뭔가

 

면이 정리가 안되고 컨트롤하기가 어려워져서

다시 베이직부터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시 블렌더 구루 아조씨의 튜토리얼로 돌아왔다.

이번엔 의자 튜토리얼이다.

 

 

 

도안? 영상에선 blueprint라고 하긴 했는데

뭔가 한국어로 청사진이라고 하니까 좀 익숙치 않아서

 

어쨌든 저런 식으로 도안이 있을 때 모델링을 하는 과정이나

면이나 버텍스들을 어떻게 정리할지 등에 대한 내용들인데

 

딱 필요했던 내용들인 것 같다.

 

물론 모루 튜토리얼에도 나왔던 내용들이 있긴 하지만

의자 튜토리얼이 더 최근 영상이기도 하고

 

최근 버전이랑 내용이 달라서 좀 불편하게 사용했던 부분들도 다시 배웠다.

 

예를 들면 겹친 버텍스끼리 merge by distance로 합쳤었는데

그냥 애초에 버텍스들이 붙으면 바로 merge되게 설정하는게 있었다...

 

 

 

그리고 좀 인지하지 못했던 부분이라면

모디파이어들을 적용할 때 순서에 대해서 크게 신경안썼던 것 같은데

생각해보면 어떤 모디파이어를 먼저 적용하냐에 따라서 보여지는게 아예 달라질 수 밖에 없었다.

 

그거 때문에 괜히 subdivision surface 모디파이어 위치를 이상하게 잡아서

또 다시 모서리들 각 잡게 edge loop 주고 하던 것들이 생각난다.

 

특히 닌텐도 스위치 이런 것들은 특허 신청하면서 나오는 도안 같은 것들도 있고

그거에 맞게 작업하면 실사에 가깝게 구현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물론 모델링이 다가 아니고 나중에 텍스쳐도 잘 입혀야 하지만

일단 모델링이 잘되어야 텍스쳐도 잘 먹일 수 있는거니까...

 

블렌더는 항상

영상들 보면서 따라하고 나면

 

뭐라도 뚝딱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에 차지만

 

막상 하다보면 제대로 가고 있는게 맞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다시 튜토리얼로 돌아온다.

 

근데 그렇게 여러 번 돌아오다보면... 뭐 언젠가는 씬 하나라도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부담없이 해보려고 한다.